집에 오니 하루만에 할 일이 없다.
옥션에서 산 신발 주문하고 책 한권 주문하고 나니 이제 할일 없음..;;
Tv에서 볼 것도 없고 놀 것도 없고.....
중학교 친구들에게 전화나 한번 해볼까?
옷도 장만해야 하는데....ㅡㅡㅋ
DVD나 빌려볼까?
만화책이나 왕창 빌려서?
도서관에서 책이나 읽으면 뒹굴뒹굴?
정말 행복한 고민을 하는구나...ㅎㅎ
집에 오니 하루만에 할 일이 없다.
옥션에서 산 신발 주문하고 책 한권 주문하고 나니 이제 할일 없음..;;
Tv에서 볼 것도 없고 놀 것도 없고.....
중학교 친구들에게 전화나 한번 해볼까?
옷도 장만해야 하는데....ㅡㅡㅋ
DVD나 빌려볼까?
만화책이나 왕창 빌려서?
도서관에서 책이나 읽으면 뒹굴뒹굴?
정말 행복한 고민을 하는구나...ㅎㅎ
졸라 씨발 짜증날 때가 많단 말이야.
기분 좋게 스키장 갔다 왔는데 성적 나와니까 짜증 만땅.
옆에서 성적 물어보면 괜히 더욱 짜증 + 신경질...
물어본 사람은 아무 잘못없지만 그래도 짜증나는 걸 어떻게 해?
옆에서 다른 사람 성적 이야기 해도 짜증나...ㅡ_ㅜ
제길 언제부터 내가 학점의 노예가 되어 버렸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평창 피닉스 파크에 갔다왔습니다.
교양 과목으로 있는 스키 수업을 듣기 위해 갔습니다.
가서 한쪽 다리 다쳐서 내일 병원에 가야 합니다..ㅜ_ㅜ
슬로프에서 멈추질 못해서 혼자 자빠졌는데 무릅 부상이...
그거 빼고는 재미있었습니다.
술마시고 놀면서 별로 친하지 않았던 형들하고도 친해진것 같고,
이제 스키 멈추는 법하고 턴하는 법도 알게 되었고요.
스키장에 가는 바람에 한동안 남기지 못했던 덧글을 남겨야겠네요.
대학교에 와서 내 말투가 이상해졌다.
같은 나이의 친구들에게는 괜찮은데...
이상하게 나보다 나이가 많은 형, 누나들에게 말을 할때면,
항상 반말과 존댓말을 섞어서 쓴다.
방금 전에도 그랬다.
스키 팀장형에게 전할 말이 있어서 이야기를 했었다.
이야기가 끝나고 옆에 내 말을 듣고 있던 친구가
"왜 반말 썼냐?"하고 물었다.
헉......!
나는 아무 생각 없이 말하고 있었는데...
반말을 쓰고 있었다니...
아마 그 형과 3~4살 정도 차이가 날텐데...
잘 아는 사이도 아니고 분명 날 욕했을 꺼야. ㅜ_ㅜ
그런데 이상하는 것은
그 형이 말할때는 "네"하고 존댓말을 쓰다가
내가 말할 때는 나도 모르게 반말을 쓴다는 것이다.
머리 속에는 분명 정중히 존댓말을 썼다고 생각하는데...
현실을 다르다.
지난 번 추석, 사촌 누나가 왔을 때도 그랬다.
나는 존댓말을 쓰며 이야기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옆에서 듣고 있던 사촌 누나와 동생이 반말과 존댓말 중에 하나만 쓰라고 했다.
존댓말로 이야기 하다가 중간중간에 반말이 섞여서 이상하다고...ㅡ_ㅡ;;
형들이 말하던 그 이야기.
누군가 "래영이 아직도 존댓말 쓰냐?"라고 어떤 형에게 물었다.
형 왈, "음...쓰는것 같기도 하고.. 안쓰는 것 같기도 하고...;;"
저 말이 바로 이 뜻이었군.
분명 겨울 때만해도 아는 고등학교 형이 말하시길
내가 존대말을 너무 많이 써서 부담스럽다고 하셨는데...;;
도대체 일년동안 나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길래 이렇게 되버렸는지..ㅜ_ㅜ
더욱 큰 문제는 내가 반말을 쓸때 인식을 못한다는 점이다.
머리 속으로는 존댓말,
입으로는 반말......
빨리 원래의 말투로 돌아와야 할텐데.
잠시동안 동갑내기 친구에게도 존댓말을 쓰고 다녀야겠다.
Ps. 네이버 나쁘다. 특수문자 연속으로 쓰면 계속 에러난다.
오늘 가장 걱정이던 이산수학이 끝났다.
이제 남은것은 목요일날 보는 교양하나와.
금요일날 오픈북으로 보는 공업수학.
교양은 빼고...공업수학에 올인!
다음주에 스키가는 것도 걱정되네...;;;
기말고사 전에 있는 마지막 주말이다.
토요일, 일요일 열심히 해서, 기말고사를 기분좋게 끝내겠다.
내가 해야 할것은 C, JAVA, 화학, 이산수학.
공업수학하고 교양은 목, 금이니 일단 제외시키고,
중요한 저 4과목에 토요일, 일요일을 투자한다!
주체 못하겠어.
시험도 얼마 안남았는데 도저히 집중할 수 없어.
입에서는 욕이 쏟아져 나오고.......
감기 바이러스는 나를 또 다시 사랑한다데....
미친 세상인지.
내가 미친건지.
내가 하고 싶은건 한번 미쳐보는것.
내가 하고 싶은건 한번 있는 힘껏 소리쳐보는것.
날 미치게 하는 세상과
나와의
고독한 전쟁.
과연 누가 이길까 흥미진진하지 않니?
모든게 허무하다.
인생도, 인간관계도....
아직도 인생에 갈피를 못 잡고 있고
인간관계도 실망감에 연속이다.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은
전부 나의 착각인가?
재미없다......나 혼자만의 생각인가? 결국 인생은 혼자만의 길인가?
모두모두모두모두모두...과연 어떻게 생각해야 하지? 많은 시간도 결국 일순간일 뿐이다.
과연 누가 나를 구원해 줄 수 있을까?
설령 나이를 먹어도 풋풋한 시원의 풍경을
가슴속에 가지고 있는 사람은 몸 속의 난로에
불을 지피고 있는 것과 같아서 그다지 춥지 않게
늙어갈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그런 이유로,
귀중한 연료를 모아두기 위해서라도 젊을 때
열심히 연애를 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
<무라카미 라디오>, 무라카미 하루키
나는 요즘 시간에 대한 생각을 많이한다.
비록 내 인생, 20년도 안되었지만.
시간이라는 것이 매우 짧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불과 5년 전엔, 이렇게 편한 인터넷을 쓰게 될거라도 생각지도 못했고,
불과 10년 전엔, 부자집 사람들만 벽돌만한 핸드폰을 들고 다녔으며,
불과 20년 전엔, 우리나라가 드디어 세계에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민주화에 대한 바람이 여기저기서 분출되기 시작했다.
불과 50년 전엔, 내가 발고 있는 이 땅이 포탄과 총성으로 휩싸여 있었으며,
불과 100년 전엔, 우리 조상님들이 외국에서 들어온 이상한 사람들에게 위협을 당하고 있었다.
불과 100년 전,
아직도 그 때 태어나셨던 분들이 살아계신다.
그 분들은 지금의 모습을 어떻게 생각하고 계실까?
아마 한편에 꿈을 꾸는 것처럼 생각하고 있을 실 것 같다.
시간은, 세상은,
너무나 빠르게 흘러간다.
단지 몇년 전만 생각해도 지금 없는 것이 너무 많다.
지금 우리나라에 있는 수많은 건물들이 언제 세워졌는지도 모르겠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세상은 더 빠르게 변화할텐데 벌써부터 걱정이다.
아직 20살도 안 먹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