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요즘 시간에 대한 생각을 많이한다.
비록 내 인생, 20년도 안되었지만.
시간이라는 것이 매우 짧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불과 5년 전엔, 이렇게 편한 인터넷을 쓰게 될거라도 생각지도 못했고,
불과 10년 전엔, 부자집 사람들만 벽돌만한 핸드폰을 들고 다녔으며,
불과 20년 전엔, 우리나라가 드디어 세계에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민주화에 대한 바람이 여기저기서 분출되기 시작했다.
불과 50년 전엔, 내가 발고 있는 이 땅이 포탄과 총성으로 휩싸여 있었으며,
불과 100년 전엔, 우리 조상님들이 외국에서 들어온 이상한 사람들에게 위협을 당하고 있었다.
불과 100년 전,
아직도 그 때 태어나셨던 분들이 살아계신다.
그 분들은 지금의 모습을 어떻게 생각하고 계실까?
아마 한편에 꿈을 꾸는 것처럼 생각하고 있을 실 것 같다.
시간은, 세상은,
너무나 빠르게 흘러간다.
단지 몇년 전만 생각해도 지금 없는 것이 너무 많다.
지금 우리나라에 있는 수많은 건물들이 언제 세워졌는지도 모르겠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세상은 더 빠르게 변화할텐데 벌써부터 걱정이다.
아직 20살도 안 먹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