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령 나이를 먹어도 풋풋한 시원의 풍경을
가슴속에 가지고 있는 사람은 몸 속의 난로에
불을 지피고 있는 것과 같아서 그다지 춥지 않게
늙어갈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그런 이유로,
귀중한 연료를 모아두기 위해서라도 젊을 때
열심히 연애를 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
<무라카미 라디오>, 무라카미 하루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