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2004. 1. 19. 05:37

이번 주는 저에게 새로운 시작이였습니다.

 

대학교에서의 첫수업이 있는 주 였으니까요.

 

일요일날 학교에 도착해 앞으로 계속 살게 될 기숙사에 짐을 옴겨 놓았습니다.

 

새로 지은 기숙사 답게 몹시 좋더군요. 방에 화장실도 있고 샤워도 할 수 있고

 

그 날이 같은 고등학교 나온 선배 생일이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형들과 함께 카이스트에 놀러가게

 

되었습니다. 첫 수업이 내일인데 말이죠....ㅡ_ㅡ

 

삼겹살 맛있게 먹고 보드카페 가서 즐겁게 게임하고..... 처음 가봤는데 정말 재미 있더군요 ㅎ_ㅎ

 

벤처의 꿈이라는 술집에 가서 형들하고 술 마시고 ㅡ_ㅡ; 저는 술집가면 오징어, 땅콩 같은 건어물

 

하고 같이 술 먹는 줄 알았는데 찌게 종류를 먹는 경우도 있더군요. 배가 고팠는데 술집 부대찌게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라면사리도 3개나 넣어서 먹고 ㅎㅎ 술은 다음날이 수업이고 그래서 조금

 

먹었는데 (소주 제대로는 거의 처음 먹어봤어요. 그때) 역시나 맛은 없더군요. 콜라가 역시 ^^

 

기숙사에 들어온 시간이 새벽 3시 정도. 다행히 9시 30분부터 수업이라서 (대학가서 이게 제일 좋

 

더군요) 수업에는 별 지장이 없었어요.

 

하루에 3시간 45분의 영어수업. 외국인과 영어로 즐겁게(?) 영어수업을...... 역시나 영어실력이 많

 

이 부족하더군요. 아직은 초기라서 따라갈만 하지만 시헙도 영어로 써야하고 레포터도 영어로 써야

 

한다니 공부 많이 해야겠어요. 아참 제가 다니는 학교는 전 수업을 영어로 하는 학교이 랍니다.

 

오후 자바 수업은 나름대로 들을만 했어요. 다행히 겨울 캠프 동안은 자바 수업을 국어,영어 반반

 

섞어서 한신다고 하셔서...^^

 

저녁에 많은 자유시간은 정말로 좋더군요. 이것저것 할 수 있고 아무도 터치 안하기 때문에 좋게

 

쓰면 한없이 좋을 수 있고 나쁘게 쓰면 한없이 나쁠수 있을거 같더라구요. 좋은 시간으로 써야겠죠.

 

 

꼭 대학생활을 하면서 제가 잘하는 한가지 그러니까 어느 한분야에 전문가가 될거에요.

 

그리고 나만의 특별한 아이템을 마련할꺼에요. 벤처 사업하고 싶거든요.

 

제가 사장이 아니여도 좋아요. 마음이 맞는 사람 몇명 모아 시작해서 세계에서 최고의 회사로 만들

 

거에요. 마이크로 소프트에게만 당하고 있을수는 없죠. 인터넷 강국 한국이 ^^

 

기다려 보세요. 언젠가 신문에 이런 기사가 나올테니.......

 

 

 

"마이크로 소프트, 가디 소프트에 흡수합병 되다" 기사 1면에서 계속.......

:

나두 한마디 ^^

2004. 1. 18. 07:48

자유일기님 글보면서 이어서 글쓰고 싶어서. 약간 뒷북이지만 ^^

 

 

지난 주에 할아버지 산소에 갔을 때 아버지가 저에게 이런 말을 했었어요.

 

"너 혼자 잘나서 이렇게 큰거 아니다. 모두 아버지, 어머니, 할머니 그리고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이렇게 될 수 있었다고....."

 

아버지가 말씀하신 내용은 대충 저런 내용이었어요(잘 생각이 ^^;;) 약간 다른점이 있다면 제

 

가 그 말을 듣고 약간의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는 것. 아마 좀 더 시비조(?) 아무튼 나쁘게 말한

 

거 같은데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네요. ^^;;

 

그 말을 듣고 아무말도 할 수 없었어요. 약간 화가 났지만.......

 

저 혼자 큰것이 아니죠. 아마도 제가 어려운 집에서 태어났었더라면 여러가지 여건 때문에

 

이렇게까지 공부를 할 수는 없었겠죠. 스스로 공부하는 타입도 아니고.....

 

과학고에 다니는 친구들을 보면 한결 같이 모두들 어느 정도 사는 집 아이들이에요.

 

후배 딱 1명을 제외하고는. 서울 같은 경우는 지방보다 더 심하겠죠. 돈 많은 집 아이들은 더 많

 

이 배우고 돈 없는 아이들은 공부도 할 기회조차 없지는 않지만 상태적으로 매우 적은 기회가

 

주어지죠. 여러가지로........

 

옛날에는 빈부격차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가 공부라고 하였는데 이제는 그마저 그 기능을

 

잃어버리고 말았어요. 그렇다고 공부 말고 다른것을 하려고 해도 돈이 많이 필요한데...돈 없으면

 

살 수 없는 세상인가요?

 

신문에서 나온것처럼 과학고에 온 애들 중에 많은 애들이 이공계 말고 의대에 가려고 해요.

 

이번에 KAIST에 들어간 한 선배는 처음부터 변리사 목표로 공부해서 변리사가 되려고 하고 있어요.

 

아무리 의사는 장래가 없다. 돈만 벌어서 머하냐 자기가 쓰지도 못하는데 (--+) 외쳐되도 아무도

 

듣지 않아요. 어렸을 때의 장래희망이 모두들 '돈'은 아니였을텐데.........

 

 

돈이 있으면 자기가 가지고 싶은 것을 살 수 있었서 무척 좋습니다. 그러나 돈이 많아지면 많아 질

 

수록 자신이 생각하는 돈의 가치는 점점 떨어지게 되죠. 어렸을 때를 생각해보세요. 100원만 있어도

 

기뻐 했을 때가 있지 않았습니까? 지금은 만원도 가볍게 보이죠. 돈이 돈처럼 안보입니다.

 

학교 저금 통장에 한푼 두푼 쌓아가는 기쁨은 사라진지 오래고 저금을 하면서도 통장에 숫자 몇개

 

바뀌었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돈이란 나에겐 무엇인가요?

 

그리고

 

돈이란 당신에겐 무엇인가요?

 

 

 

(오늘도 역시 횡설수설입니다)

:

어제 이야기

2004. 1. 11. 18:51

어제는 아버지와 함께 서천에 있는 할아버지 산소에 다녀왔어요

 

할아버지 산소 앞에서 대학에 들어가서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을 하고 왔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할아버지 산소에서 찍은 주변 사진이에요. 저기 보는 것은 이름 모를 묘이구요.

 

산소를 직접 찍은 사진이 없고 저 찍은 사진은 완전히 폐인처럼 나와서....ㅡ_ㅡ

 

할아버지 산소를 들른후 금강하구둑 건너 군산에 새로 생긴 철새전망대를 갔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생각보다 건물을 잘 지었더군요. 전망대도 위치 좋은 곳에 높게 만들어 놓아서 금강하구둑 일대가

 

한눈에 들어와요. 철새를 보려면 500원 넣고 이용하는 망원경 없이는 볼수 없다는 점이 아쉽지만

 

1층에는 철새를 소개하는 곳과 영상실이라고 소개 철새 소개 영상을 보여주는 곳이 있어요.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000이구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망대에서 찍은 금강하구둑 사진인데....유리창에 반사되고 사진 기술도 아직 별로 없고 해서

 

이상하게 나왔어요 ㅡ_ㅡ;;

 

아버지와 저는 철새조망대를 떠나 JSA를 찍었다는 장소인 신성리 갈대숲으로 향했어요.

 

정말 갈대가 많더구요. 뚝 위에서 보면 마치 벼가 무루익은 것처럼 보여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말 많죠? 여기 장소가 멋있어서 제 사진도 찍었는데 역시나....자신 사진보고 맘에 드는 사람

 

없다듯이 저도 맘에 안들어서  ㅡ_ㅡ 생각보다 갈대숲을 잘 꾸며 놓았어요. 시와 함께하는 갈대(?)

 

를 주제로 갈대길 마다 시가 적혀있어요. 갈대숲도 아주 멋있게 꾸며놓았구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멋있다고 생각되는 장소에요. 태양에 물이 반사되서 사진보다 더 멋있었는데

 

사진에는 잘 표현이 안되었네요 ^^

 

어제는 나름대로 많이 즐거웠어요 ^^ 이제 오늘 대학교에 들어가면 공부많이 해야할거에요.

 

블로그에도 예전처럼 많이 들어오지 못하겠죠. 아직 컴퓨터도 없으니까.....ㅡ_ㅡ

 

모두들 돌아올 날까지 안녕히 계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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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anhard (승먹군)- 4개

 

:
월요일부터 컴퓨터 부품 고르기 시작해서 하루 동안 INTEL이냐 AMD냐 고민하다가
 

지금은 메인보드로 심히 고민중. AMD 메인보드 중에 사고 싶은 메인보드가 많이 불안

 

하다길래 다른거 찾아봤는데 종류도 얼마없고 지원되는 것도 내 마음에 안들고

 

다시 INTEL걸로 생각하기에는 들인 시간이 아까워서라도 ㅡ_ㅡ

 

아까 불소님하고 채팅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불소님 고마워요 ^^)

 

그래도 고를게 너무 많아서 ㅜ_ㅜ 짜증하고 신경질이....ㅡㅡ+

 

사용자 삽입 이미지기분 나쁘고 피곤해서 홈쇼핑에서 나오는

 

<-- 요런걸로 질러 버리고 싶은 생각이 굴둑같음

 

(주연테크 욕할생각은 없었는데 홈쇼핑 물건 찾다보니

 

주연테크 컴퓨터가.....;;) 그런데 참 싸보인다....

 

2.4GHZ+17"LCD+스피커1,190,000원 이라니

 

속을 보면 셀러론 2.4HZ에 다가 메인보드는 칩셋만 나오고

 

그래픽 카드는 메인보드 내장형(32MB 메인메모리공유방식)

 

이라는 알지도 못하는 표현을 쓰고....ㅡ_ㅡ 램도 DDR 이라고 선전하면서 2100짜리네...;;

 

거기에다 17인치 모니터가 주연테크 모니터니...아~ 삼성전자가 만든거였네....;; 아무튼 속빈 강정

 

적어도 내일 오전까지는 다 끝내야 내가 스트레스로 인한 과로사(?)하는 일은 없을텐데......

 

지금도 눈이 침침해서 피곤해 죽겠고 인터넷 폐인들에게 말로만 들었던 현상들이 하나 둘 나타나는

 

듯......ㅜ_ㅜ 모니터에 있는 글은 갈수록 작아지는지.....

 

내일은 기필고 나의 컴퓨터를 주문해야짓! 파이팅~!!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블로그도 광고가 뒤덥게 되는 것인가....

 

오늘의 블로그로 선정된게 내사랑싸가지라니....그것도 생긴지 얼마 안되는 블로그에 다가

 

팬이 만든 블로그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광고용 블로그...거기에 다가 블로그 방문자 숫자를

 

늘리기 위해 덧글 남겨주는 사람 100명이게 시사회 표를 준다고 물질공세까지.....(나도 물론

 

표받고 싶어서 덧글 남겼지만...ㅡㅡ;;)

 

평화롭고 깨끗하고 사랑스럽고 착하고 예쁘고 편한하고...별별 장점을 다가진 블로그가

 

결국 영화 광고용으로 이용되게 되다니....네이버도 저런 블로그를 오늘의 블로그로 선정하다니

 

블로그 세계를 망칠 생각을 하고 있는건가......우리를 물로 보다니 이런....ㅡㅡ^

 

이런식으로 나가면 네이버 너~! 용서 안해!!

:

다녀왔어요

2004. 1. 4. 23:20

다녀왔어요.

 

이모네에서 외가 친척 모두 모여 즐거운 새해를 맞이하고

 

2일 날은 아버지하고 용산 전쟁기념관가고 남대문 가서 디카사고 대학로가서 연극보고 왔어요.

 

어제는 COEX하고 생전 처음 피자헛도 가보고 아~ 맞다 2일날에는 생전 처음으로 스타벅스를 ㅋㅋ

 

지금은 집이에요. 여러가지 재미있는 일들이 있었는데 다 설명하기가 귀찮다고 해야 할까나....

 

요즘 들어 긴 글쓰기가 무척이나 싫어졌어요. 일단 쓰고 나서 보면 실망이 크고 시간도 많이 들고

 

생각보다 정신적 부담이나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서 피하고 있어요.

 

오늘 하루는 집에서 대자로 누워 태양이나 받으면 잠이나 자야겠어요.

 

한손에는 새로 산 디카를 들고 하늘이나 찍으면서 ^^ (아 그리고 캐논 A80샀어요)

 

뒹구르 뒹구르.....ㅎ_ㅎ 글이 길어지면 귀찮으니 이제 그만 ^^

:

끄악~!

2003. 12. 31. 21:54

끄악~!

 

3번에 시도 끝에

 

인터넷 뱅킹 비밀번호 또 틀렸다.

 

저번에 워드님 선물 주문 때 쓰고 못써봤는데...

 

또 다시 발급 받으러 은행에 가야하다니.....

 

으악~!!!!!!!!!

:

오늘 설 지내러 서울로 올라가요.

 

아마 1월 5일날까지 있을거 같아요.

 

그 때까지 디카사고 옷사고 서울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즐겁게 ^^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__)

:

잠시

2003. 12. 29. 06:40

잠시 블로그를 쉬고 돌아온 집에서의 생활을 즐기겠습니다.

 

아버지도 월요일부터 방학이시라니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을거 같아요.

 

모두들 나중에 만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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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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