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의 횡설수설(완)

ICU에 들어오고 나서 기분 좋게 웃어본것이 정말 몇번 안된것 같다.

벌써 한달이나 지났는데 나는 아직도 지금의 커뮤니케이션에 만족하지 못한다.

친구들과의 즐겁고 편안한 대화가 조금 더 많이 필요하다.

매번 기숙사 방에 문을 닫으면 외부와 차단된 공간이 되고 마는 현실

보아라! 정말 암울하지 않은가

아무도 안 살고 있는 것이 아니다. 살고 있는데 문을 닫은 것이다.

암울하지 않는가?

심심하지 않겠는가?

나만 그럴지도 모르지만

나는 기숙사가 매우 암울하게 느껴진다.

정말 심심하다.....으으으으으으

이걸 보라 뛰어 내리고 싶지 않은가?

그렇진 않겠지....얼마나 아플텐데....ㅡ_ㅡ;;

미래에 IT 리더가 될 내가 혹은 우리가 그럴리 없지!

아무튼 이 쪽도 무척 암울하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무척 좋아 보이기도 한다.

오늘 입학식 하는 동안 친구하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 친구가 내 블로그에 들어와봤다고 했다.

어떻게 알게 되었냐고 물어보았더니 네이버에서 window explorer를 검색했는데

블로그 검색 항목 제일 위에 가디의 횡설수설이 있었다고 한다.

역시 가디로 이름을 지은 보람이 있구만 ^^

검색 순위 앞에 세우려고 가나다 순서 빠른걸로 만들었는데 ㅎㅎ~

이것이 바로 가디의 힘이로다!

어제는 수요일

수요일 마다 저희 학교에서 외부 강사를 초빙해와서 강의를 하는 특별강의가 있습니다.

어제는 고승덕 변호사님이 오셨습니다.

사법고시 수석, 행정고시 수석, 외무고시 차석 패스

이 모든것을 대학교 4년동안 정확히 말해서 1학년때는 놀았다고 하셨으니 3년동안

패스를 하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변호사님 스스로는 머리가 나쁘고 특별한게 없다고 하셨는데

제 생각에는 그 엄청난 노력이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하루에 18시간 공부!

6시간은 자고 나머지는 공부와 같이 다른것을 하면서 하루 18시간을 공부하는 엄청난 노력파!

그 노력은 제가 감히 따라할수 없는 대단한 것입니다.

고승덕 변호사님의 강의를 마치시고 저는 간신히 고승덕 변호사님의 싸인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

그 싸인을 블로그에 올립니다.

"노력이 기적을 만든다"

Naver 블로그가 언젠지는 몰라도 업데이트가 되었네요.

왼쪽에 달력이 생기는 바람에....블로그 열심히 안했다는 것이 표시가 확나버리네요. ㅡ_ㅡ;

이번 주를 마지막으로 윈터캠프가 끝나고 다음부터는 봄학기가 시작이 되요.

굳은 마음으로 공부도 블로그도 다시 힘차게 시작해야겠네요 ^^

어제 정말 열심히 자바 숙제를 했습니다.

그것 때문에 애들하고 술마시러 가는 것도 1시간 정도 늦게 가게 되었는데.....

오늘 제가 보낸 파일명을 확인해 보니까

Bank.java로 되어야 할 파일명이 Back.java로 되어 있더군요 ㅡ_ㅡ;;

프로그램으로 돌려서 파일명 하나라도 틀리면 안되는데....

그래서 어쩔수 없이 20% 패널티를 감수하고(ㅜ _ ㅜ) 다시 보내게 되었습니다.

왜 제가 Bank를 Back으로 써놓고도 당연한듯이 생각하고 있었을가요?

문희준 중독인가.........ㅡ_ㅡ?

오늘 정말 뷁이네요. ㅜ _ ㅜ

올해는 안타깝게도 발렌타이 데이를 무시하기로 정했습니다 ㅎ_ㅎ

내년에는 아주~ 아주 즐거운 발렌타이 데이를 보내기로.....

올해는 아마도 미장원 누나가 준 초코렛으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내일은 영어 B반 단합대회를 하기로 해서

아마도 영화관 가고 노래방도 가고 술도 마실듯 ^^

나름대로 즐거운 발렌타이 데이죠 ㅋㅋ

모두 즐거운 발렌타이 데이 되세요 ^^

오늘 고등학교 졸업식이 있었어요.

졸업식이 시작하는 시간보다 한시간 일찍 가서

친구들과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하고

졸업식이 시작되고 한두명씩 단상에 대표로 나가서 상을 받아왔어요.

저는 1년 개근상 대표로 나가게 되었는데 (ㅡ _ ㅡ)

옆에서 3년 개근상을 받던 형은 문화상품권을 선물로 받고

저는 1년 개근상이라고 선물도 없고 ㅜ_ㅜ

어찌어찌 하다가 ICU총장상을 받게 되었어요(제가 붙은 대학교에서 주는거)

상품이 대단하더군요. 아이리버 MP3플레이어 ㅎㅎ

128MB지만 그래도 대략 많이 비싼 이걸 주다니....정말 감동감동 ㅜ_ㅜ

졸업식이 끝나고 상장을 받고 친구들과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데

디카 배터리가 떨어진거에요 ㅜ_ㅜ 얼마나 상심이 크던지....

이 날을 위해 디카를 갈고 닦아 왔는데 배터리가 없어서.....ㅡ_ㅡ;;

아버지가 학교에 가셔야 되서 친구들과 사진도 많이 못찍고 돌아오게 되었어요.

아쉬움이 많이 남은 졸업식 마무리였죠.

그래도.......

MP3플레이어 공짜로 얻었으니

원츄~ 원츄~ ~('' ~ ~ '')~ ^^

추가로 졸업식 사진 한장 (제가 잘나온걸로 ㅋㅋ)

대학에서의 이야기를 시작하겠다.

오전에는 READING과 WRITING, 2개의 수업을 듣는다.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CONVERSATION과 JAVA수업이 있다.

이렇게 수업이 끝나면 4시 30분 정도가 되고

화, 목요일에는 저녁에 자바튜터 수업이 있고

수요일에는 4시 30분 부터 6시 30분정도까지  특별강의가 있다.

에피소드 1

2번째 CONVERSATION이 였다.

교수님이 ENGLISH이름을 만들라고 하셨다.

(외국인이라서 영어이름이 외우기 쉽다고 했다)

그 때 즉흥적으로 생각 난것이 프로도 였다.

나는 나의

<쓰는 중.......넘어가서 까먹게 생겼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