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지름길을 통해 이웃블로그를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러다가 나는 한가지 사실을 깨달았는데.....

 

바로 세츠님이 사라지신것이다.

 

세츠님 블로그에 들어가볼때마다 11월 9일 이후로 아무런 글이 없길래

 

내 마음대로 어디 여행가셨겠지....ㅎ.ㅎ 하고 생각하며

 

여행 가신 분들 카테고리에 옴겨놓았는데.....

 

오늘 보니까 여행 가신 분들 카테고리에서 없어지셨어요. ㅡ_ㅡ;;

 

세츠님이 제 블로그 이웃등록 해놓으셨었는데 그걸로 확인해 보니 그쪽에도 없어져 있고

 

도대체 어디가신거지........블로그가 재미없어서 블로그를 없애버리신건가......?

 

혹시 혹시.....아주 안 좋은일이 생기셔서..........설마.........(' ');;

 

블로그를 하면서 아니 더 크게 인터넷을 통해 여러사람을 만나면서 매번 느끼는게 있다.

 

이렇게 서로서로 이야기를 하면서 친구가 됬다. 그러다가 세츠님처럼 갑자기 상대방이

 

사라진다면............?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했던간에 나는 정작 상대방에 대해 아는 것은 ID 하나 뿐이다.

 

갑자기 사라져도 물어볼 수도 없고 물어볼 곳도 없는 것이다. 한마디로 일방적인 이별......

 

그런 일이 있은후에 엄청난 허무감을 느낀다.

 

세츠님이 어디가셨는데, 어떤 일이 생겼는지 알고 싶어도 알수가 없다..........

 

마치, 잘 알고 지내던 사람이 세상을 떠난 것처럼.........

 

한 사람이 세상을 떠난 것에 대한 슬픔은......

 

만날수 없다는 것과 이야기 할수 없다는 것 그리고 더 이상 아무것도 해줄수 없다는 것이다.

 

세츠님이 떠난것으로 인해 나에게 생긴 슬픔과 별반 차이 없지 않는가.........

 

세츠님, 혹시 이 글을 보시거든 제 블로그에 안부글이라도 남겨주세요. 꼬옥~!

:

오늘은 영화DAY~

2003. 12. 19. 02:15

오늘은 영화를 2편 봤어요. 클릭 MISS로 지금 쓰고 있는 글 다시 쓰고 ㅡ_ㅡ

 

프린세스 다이어리하고 사토라레를 봤는데 지금은 사토라레 생각밖에 안나요 ^^

 

프린세스 다이어리도 재미는 있었는데 사토라레가 더 재미있고 감동적이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생각이 들리는 사토라레라는 종류의 사람이 있다는 기발한 설정부터

 

초반부에 사토라레로 인해 발생하는 즐거운 에피소드들 그리고 후반부에 할머니를 살리려고

 

노력하는 주인공의 모습과 주인공의 슬픈 대사(생각이라고 해야할까요?)가 너무나도 감동적이

 

었어요. 너무 감동적이어서 눈물도 글썽거릴정도로(눈물은 안흘려요. 눈물이 언제부터인가

 

매말랐거든요 알고 보면 저도 냉정한 남자랍니다 ㅡㅡ+)

 

아~ 감동의 사토라레. 프로게이머 박정석이 보고 울었다던데....그럴만한 영화인것 같아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오늘 하루 꽝이네요.

 

오늘 티입고 나갔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목부분이 아주 많이 늘어났더군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티였는데 왜 목이 늘어난건지.....고치는 방법 없나? ㅜ_ㅜ

 

입고 나간 청바지도 나중되니까 왜 이렇게 불편한지....살이 쪄서 그런건가 ㅡ_ㅡ

 

오늘도 여김없이 C++을 배우러 대전에 갔는데 아침부터 이상하게 졸려서 꾸벅꾸벅 오전내내 졸고

 

진도는 엄청나게 빨라서 따라가지 못하고 결국 오후에는 수업 포기하고 옛날거 복습했어요.

 

이러다간 남은 수업도 못따라갈텐데 어떻게 하나 ㅜ_ㅜ

 

계속 나쁜 일만 생기고 평소 같지 않게 짜증 만나고 에휴~ 에휴~

 

그래도 내일은 사감선생님도 없어서 10시까지 기숙사에서 늦잠자도 돼고 원츄~원츄다~

 

역시 내일은 또 다른 태양이 뜨는구나............휴~ 다행이다.

:
◀ PREV | 1 | ··· | 151 | 152 | 153 | 154 | 155 | 156 | 157 | ··· | 182 | NEXT ▶

BLOG main image
by 가디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544)
횡설수설 (457)
끄적끄적 (29)
게임이야기 (14)
그때 그사건 (4)
만남이란........ (9)
잠시 (5)
책으로의 여행 (23)
IS이야기 (3)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

Total :
Today : Yester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