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심

2005. 5. 2. 10:33

요즘 나의 모습이 너무나도 한심스럽다.

 

여러가지 일들로 바쁜 이유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너무 공부를 안하고 생각없이 하루를 보내는 것 같다.

 

 

이제 1학년도 아니고 2학년이 되었는데,

 

무언가 변화해야 한다는 생각은 계속 들지만, 역시나 실천이....

 

이러다간, 봄학기는 초절정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을지도 모르겠다.

 

 

역시, 새싹이 피어나는 봄은

 

사람은 심란하게 만든다.

:

무소유.

2005. 4. 30. 22:20

날려버릴까?

 

그러나

 

나의 욕심을 버릴 수가 없다.

:

등가법칙.

2005. 4. 28. 04:20

권리 외치면 '빨갱이', 노조를 만든면 '해고'

 

 

같은 일은 하는 사람에게는,

 

같은 금액의 돈과 권리를 주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게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외국과 같이 비정규노동자를 확대시켜야, 노동시장의 유연성이 확보된다고 말하면서,

 

정작 같은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같은 금액의 돈과 권리를 주어야 한다는 기본 법칙은 무시한다.

 

 

어느 덧 경제인구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비정규노동자들.

 

그들은 아직도 자신의 권리를 찾지 못했다.

 

일을 하는 전 국민의 반 이상의 자신의 권리를 찾지 못하고, 불평등한 상황에서 일을 하고 있는 것

 

이다. 직장에서 나오라고 하면, 아무 말도 없할 수 없이 나와야하고, 직장에서 관두라고 하면 아무

 

말도 못하고 관둘 수 밖에 없다.

 

 

대체 이것이 몇십년대의 풍경인가?

 

70~80년대, 수많은 피로써, 이룬 인권 운동의 결과로 노동자들의 인권과 권리가 잡혀가는 듯 하더

 

니, 비정규노동자라는 새로운 방법으로 다시 인권을 유린하고 있다. 그러면서, 한국은 노동자들의

 

임금이 너무 비싸다고 난리이다.

 

 

원래 산업회사의 이익율이 이렇게 높았나? 1371억원 매출에 238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냈다고 한다.

 

분명, 그 돈중에서 비정규노동자들의 피와 땀이 담겨져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민주주의의 기본은, 다수결의 원칙과 평등이다.

 

평등이 지켜지지 않는 비정규노동자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한국을 민주주의국가라고 말 할 순

 

없을 것이다.

:

중독...Numa Numa

2005. 4. 27. 05:08

 




< 출처 : http://www.albinoblacksheep.com/flash/numa.php >

이거 은근히 중독이다..-_-;

 

한번 보고 재밌다가 우연히 외국인들이 저거 보고 춤추는 동영상을 보았다.

 

 

바로 이거....


 
 
 
노래 구할 수 있다면 좋겠는데..헤
 
:

잠이 쏟아진다

2005. 4. 25. 21:24

춘곤증인가?

 

시험이 끝난지 오래지났고, 아직 숙제가 많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잠이라는 폭풍이 나에게 쏟아지고 있다.

 

 

몇일 전부터 알람이 들리지가 않는다.

 

오늘도 분명, 8시 25분과 8시 30분 알람 2개를 맞추어 놓고 잤는데 일어날려고 시계를 보니 10시

 

가 넘어있었다. 알람을 확인해보니 자동으로 꺼져있다. 분명히 내가 최소 2번에 걸쳐서 알람을 껐을

 

텐데, 나에게는 기억이 없다.

 

계획보다 2시간 더 잤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1시간을 더 잤다. 한번 제시간에 일어나지 못했기 때문

 

에 나는 그냥 자포자기하고 잠을 자기 시작한 것이다. 다행히 월요일 아침에는 아침수업이 없다. 그

 

러나 이런 생활 패턴으로는 봄학기를 무사하게 보낼 수 없을 것이다.

 

 

게임 대회 준비 때문에, 피곤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전산과라는 이름 하나로 괜히 컴퓨터 앞에서 PPT 겨놓고 공부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

세상에 배울 것이 없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이다.

 

나는 아직도 모르는 것이 많고 호기심이 많은 한 사람에 불과하다.

 

내가 모든 것을 스스로 깨우칠 수 없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많은 지식과 지혜들을 배우기 위해서는,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 즉 선생님으로부터의 도움이 필요하다.

 

우리가 이렇게 문명화된 세계를 이룩하게 된 것도,

 

지식의 전수라는 것이 이루어 졌기 때문이고,

 

이러한 지식의 전수는 인류를 하나의 연대로 묶어 놓았다.

 ( 우리가 비슷한 언어를 사용하고, 비슷한 학문을 배운다는 것을 보면 이해할 수 있다 )

 

 

배움이란, 절대적인 것이 될 수 없다.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에게는 장점을, 자신보다 못한 사람에게는 단점을 배운다는 옛말처럼,

 

모든 사람은 그 사람의 선생님이 될 수 있다.

 

그리고 그러한 것은 세대 간의 이해와 가르침에서 가장 크게 나타난다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들은 대부분 나와 같은 또래의 사람들은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새로운 발상의 전환이나,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부분을 찾아주기 어렵다.

 ( 비슷한 또래는 비슷한 경험, 비슷한 체험을 했기 때문에 결국 생각도 비슷하다 )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다른 세대와의 대화이다.

 

우리가 보지 못했던 부분을 우리와는 다른 경험을 한 다른 세대의 사람들은 찾을 수 있다.

 

또한 이를 통해, 세대간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으며, 중심 세대의 자연스러운 전환이 가능해진다.

 

 

이 모든 일들은

 

배우는 것에 대한,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가능하다.

 

배움의 마음이란, 존경심으로부터 시작한다.

 

고개 숙인 수염(긴 수염)이 짧은 수염보다 부드러운 것처럼,

 

존경심을 가지고 고개를 숙이면 그 부드러움에 빠져들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는 학생이고 싶다"

 

결국 이 한마디만, 마음에 새기고 있으면,

 

불가능한 일이 없을 것이다.

:

덧글 하나

2005. 4. 23. 21:59

인터넷에서 뉴스들을 보면 덧글 쓸 일이 많다.

 

보통 기쁨에 찬 덧글보다는, 기사에 반박하거나,

 

지신의 생각과 안맞는 덧글에 반박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나는 한가지 궁금한 것이 있다.

 

과연 내가 쓴 덧글 하나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가이다.

 

덧글 하나를 쓰기 위해서 짧게는 1분 길게는 10분까지 투자가 필요한 일이다.

 

그런데 과연 내가 만든 덧글이 그 만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지는 의문이다.

 

 

충격적인 기사가 중요 포탈 메인에 나오면, 보통 덧글이 천개 넘어가기 쉽상이다.

 

분명, 천개의 덧글 중에는 주옥 같은 덧글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은 고작 5개에서 10개의 덧글(최근에 올라온) 뿐이다.

 

1분도 안 걸리고 적은 덧글 하나와, 10분 넘게 생각하고 쓴 덧글 하나가 똑같은 취급을 받는 것이다.

 

단지, 시간이라는 기준으로 순서가 매겨질 뿐이다.

 

이건 '평등'이 아니라, '균등'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사람이 다른 노력을 하고, 같은 대우를 받는 다면 어떻게 '평등'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덧글의 질에 따라, 덧글이 따로 분리되어야 그 사람의 정당한 노력의 대가를 받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은, 덧글을 쉽게 쓰는 사람들에게 한번 더 심사숙고 할 기회를 줄 것이라고 믿는다.

 

그리고 이러한 방법이 쌓이게 되면, 자연스럽게 전 국민의 언어 능력도 늘어날 것이라고 믿으며,

 

우리만의 고유한 문화를 새롭게 만들어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한편의 비디오, 사람의 미래를 바꾸어 놓을 수도 있습니다." 라는 옛날 공익 광고처럼,

 

 하나의 덧글도 사람의 미래를 바꾸어 놓을 수 있다.

:

동학사 출사

2005. 4. 20.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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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Mor-ca 동학사 출사 사진들이다.
 
전날, 대학원 선배들과 술을 먹고 취기가 안빠진 상태로 나가서,
 
페인 같은 모습이 많았다..-_-
 
(취한 상태로 돌아다니니까, 사람들이 좋아하는듯..;;)
 
 
원하시는 '가디'의 사진도 올렸다.
 
즐감하시길....훗....;;;
 
------------------------------------------------------------
네이버는 다 좋은데 사진 올릴때, 가능한 사이즈가 애매해서 싫다.
:

5060 & 농구사진

2005. 4. 16.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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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산 5060으로 처음 찍은 사진.
 
맨 마지막에 내 사진 넣으려고 했는데
 
하루에 5M이상 넣을 수 없다는 메세지가 나왔다.
 
-----------------------------------------------
 
맨 마지막은 정가네 탕수육팀 단체사진.
 
정가네 탕수육으로 후원을 받아,
 
탕수육 얻어 먹고 싶어서 응원하러 다닌다.
:

감시

2005. 4. 9. 19:41

나의 블로그가

 

감시 당하고 있다.

 

 

두렵다.

 

어디론가 튀고 싶다.

 

감시를 알게 된 이상,

 

더 이상 나의 마음대로 글을 못 쓸거 같다.

 

 

익명의 자유는 어디로 사라진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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