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꼭지

2006. 2. 6. 19:00

제주도.

 

인턴.

 

설날

 

 

컴퓨터가 고장나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

:

2006. 1. 26. 05:49

요즘 들어 나의 작은 키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이 생긴다.

 

정확히 이야기를 하면, 나의 작은 키를 안타까워하는 사람들에게 스트레스가 많이 생기는 것 같다.

 

 

나의 키는 172cm~173cm 정도이다. (측정하는 곳마다 약간씩 달라서)

 

내가 어렸을 때 보고 싶었던 것을 볼 수 있을 정도의 키이기에 내 키에 대한 불만은 없다.

 

그러나 남들이 보는 시선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키가 크신 아버지도 이상하게 자식들에게 키가 커야한다고 강요하시고,

 

주변에 여자들도 (옥누나와 ING처자들, 요리학원 선생님 등등) 내 키에 대한 불만이 많다.

 

 

큰 키로 인해 보다 멀리 볼 수 있다면야. 키 큰 사람을 부러워하겠지만,

 

겨우 10cm차이가 내가 볼 수 있는 시야의 차이를 만들지 않을게 분명하고,

 

보다 멀리 볼 수 있는 힘은 키가 아닌 스스로의 땀으로 발 밑에 쌓아올린 탑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내 지식과 사색의 탑이 높아 생각의 눈을 높다면, 그깟 키차이가 무슨 대수일까?

:

덕유산 출사

2006. 1. 19.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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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ooooooogle

2006. 1. 18.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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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좋아하던 기업인데,
 
이거 사실이라면 정말, 정말, 정말 실망인데.

 

:

동반신기

2006. 1. 13. 19:44

원래 퍼오는 건 싫어하는데,

 

이건 너무 웃겨서 퍼오고 말았다.

 

-----------------------------------------------------------------

 

 




< 출처 : RGrong >

 

태진아 : 대단히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동 ~~ 반~~

(이때 동방신기팬들은 동방신기를 소개하는줄 알고 소리를 지름)

태진아 : 자~~~ (빰빠빠~ 빠라라디디 -반주-)

순식간에 조용해지는 관중들 -_-;

 

:

바보

2006. 1. 12. 08:57

나는 바보.

 

잠만 자고,

 

일도 피해버리고,

 

말도 못하고.....

:

별일 없음.

2006. 1. 10. 04:51

오늘도 별일 없었음.

 

그것이 가장 큰 문제.

:

36541 히트 이벤트!!!

2005. 12. 27. 20:59
사용자 삽입 이미지[방문히트이벤트]36541 히트를 잡아라! (이웃한정)
소영님이 당첨되었습니다.
:

전날 일찍 자버린 나머지, 크리스마스날 아침 5시에 일어나고 말았다.

 

영화 '파이터 클럽'을 보면서 다음 카페에서 놀고 있는 데 갑자기 1:1 채팅 신청이 들어왔다.

 

 - 대략적인 대화는 이러했다.

 

    "우리 문자 친구해요"

 

    "네, 그러죠. 몇살 이세요?"

 

    "16살이요"

 

    "저는 20살인데...이제 고등학교 가시겠네요?"

 

    "네 ^^. 핸드폰 뭐 쓰세요?"

 

    ~~~~ 중략 ~~~~

 

 

 내 핸드폰은 지금 3년 반 정도 되었다.

 

 내년 3월 달부터 시행될 통신보조금을 받으려고 버티는 중이다.

 

 내 오래된 폰 이야기를 하고 그 쪽은 얼마됐냐고 물어봤다.

 

 

    "1년 정도 됐는데, 아직 할부가 남아서 못바꾸고 있어요...ㅜ_ㅜ"

 

    "아빠가 이제 할부금도 안내주신데요. 이번달에 5만원 넘게 나왔다고, 어떻게 하죠?"

 

    "큰일 나셨네요. 그런데 문자친구는 왜 구하세요? 요금도 못내시는데..;;;"

 

    "저 문자무제한이에요 ㅋ"

 

    "그런데 제 돈 좀 내주실수 없나요?"

 

 

대화를 괜히 시작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이런 개념없는 중딩이 있나..._-_ 오늘 처음 만난 사람에게 돈을 내달라니.

 

대학생은 땅파면 돈나와서 돈이 썩는 줄아나?

 

큰 소리하고 싶었으니, 역시 나는 소심했다.

 

 

    "집에서 손만 내미는 대학생이라 저도 돈이 없어요...."

 

    "아....그래도 내 주실수 없나요?"

 

    "....................................."

 

    "혹시 컬러링 없나요?"

 

    "네;; 필요성도 못 느끼고 돈도 들고요. 저는 아날로그 수신음이 더 좋더라고요 ㅋ"

 

    "아. 저 문자친구 그냥 안할께."

 

    "그러세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할일도 없어서 서러운 크리스마스날,

 

아침부터 이상한 중딩을 만나는 이상한 일만 생겼다.

 

대체 왜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는 저 중딩에게 선물을 주지 않는 것일까?

 

그에게 '개념'이라는 선물을 주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핸드폰 요금 5만원도 적은 돈이 아닌 것을 왜 모를까?

 

내가 고등학교 입학 할때도 저 정도 개념은 가지고 있었던 것 같은데.

 

이쪽에서 공부하고 있는 나지만, 정보통신의 노예가 된 사람들을 제재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핸도폰 번호 가르쳐줬는데, 전화 올까봐 무섭다.

 

사체업자에게 쫒기는 기분이구나.....허허허

:

장소별 이야기

2005. 12. 24. 05:36

1. 미용실에서

 

   오늘 머리를 없애러 리차드 타임월드 점에 찾았다.

 

   예전에 2번 가봤는데 두 번 다 안좋은 기억을 만들었기 때문에 오늘도 불안했었다.

 

   이번에도 역시 가장 큰 난관에 부딪쳤다.

 

      '어떻게 짜르실 거에요?'

 

      '모르겠어요.....'

 

      '아무 생각도 없이 오셨어요?'

 

      '....................................'

 

   한참 동안의 정적 끝에 머리를 없애기 시작했다.

 

   얼마 안 걸렸다. 그리곤 미용사가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구레나룻 길이가 안 맞는데, 손님분 구레나룻가 짧아서 자르기가 그렇네요. 어떻게 할까요?'

  

   지난 번 미용실에서 길이를 안 맞추어줘서 길이가 다른건 알고 있었다.

 

   혹시 어떻게 될지 몰라서 안짜르기로 결심했다.

 

       '그냥 자르지 말아주세요'

 

   머 원래 그런거니 어쩔 수 없는 거였다.

 

   그러나,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바꾸어 놓으면 안되지!!!!!

 

   분명 내가 알고 있던 걸로는 오른쪽이 더 길고 왼쪽이 짧았다.

 

   그런데 안경을 쓰고 확인해 보니 왼쪽이 더 길고 오른쪽이 짧게 되어 있었다.

 

   이것봐라......-_-

 

 

 

2. 스타벅스 대전 타임월드점에서

 

   승박이랑, 같이 커피를 시켜 먹었다.

 

   뒤에 한 무리의 여자들이 있었다.

 

   그 중 괜찮아 보이는 여자가 한명 있었다.

 

   아무 말도 못해보고 그냥 왔다...-_-

 

   지금 후회 중이다.

 

   그 쪽도 우리쪽 힐끔힐끔 보던 눈치던데.....

 

   내 병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_~

 

 

 

3. 기숙사 방에서

 

   분명 3번째 주제가 있었다.

 

   그런데 기억이 안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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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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