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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대학교에 가서 The Test of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TOEFL)시험을
봤었다. 영어반 결정하는데 쓴다고 하는데.......정말 큰일이다. 나는 영어를 엄청 못
하는데.....꼴찌반 되면 어쩌려나.........ㅎㅎ;;;;
어제 시험은 정말 난감 난감....공부한것도 없고....영어에 자신감도 없고......졸리기
까지 한 TOEFL시험....빌어먹을(^^;;) 미국에서 돈 받아 먹고 시험지도 모두 회수해
가야 시험을 끝낸다길래....시험지 하나 훔쳐서 인터넷에 올리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되었다.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은...) 물론 실천에는 옴기지 못했지만....;;
대략 나름대로 열심히 시험을 본 후 작년에 입학한 우리학교 선배들이 맛있는 저녁을
사주시고 대학에서 돌아오는 길이 버스도 별로 없어서 버스 기다리고 한번 갈아타고
하는 바람에 기숙사에 도착할때는 어느덧 10시에 가까워져 있었다.
그래서 블로그는 접속을 못했다 ㅜ_ㅜ
여기까지 어제의 일기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영어에 관한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
내가 가장 싫어하는 과목은 바로 영어이다.
나에게 가장 발달하지 않은 부분이 바로 언어능력인데 그래도 국어는 우리말이고
어머니가 국어선생님이니 어느정도 하지만 영어는 정말 꽝이다.
내 인생에서 영어공부가 이런거구나 하고 느껴본적이 없는 것 같다. 중학교, 고등학
교 때 시험은 교과서 외우기로....물론 수능은 불가능하겠지만 나는 수능을 안보고
대학에 들어갔다. 만약 떨어졌으면 수능 외국어 영역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엄청 받고
있었을 것이다. 과거야 어쨌든 이젠 영어 실력을 올리지 않으면 안될 시기에 오고 말
았다. 내가 가는 대학교는 전과목을 영어로 수업을 한다. 그리고 하루에 3시간씩 UCR
이라는 외국인 교수에게 받는 영어 수업이 있다. 결국 영어가 안되면 수업을 들을수
없고 나는 대학교에 있는 동안 귀먹어리로 있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젠 어쩔수
없이 영어 공부를 해야 한다.
하지만 어떻게 하는 것이 영어공부를 하는 것인가? 나는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영어공부
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이 부분은 중복이군.....;;) 단어를 외우고 어설프게
해석하면 실력이 늘어나는 것일까? 남은 기간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공부하는 지도
모르고 있다니......정말 난감하다.......;;;
누가 좀 영어 공부하는 방법 좀 가르쳐줘~~ ㅜ_ㅜ
어제는 11월 11일 빼빼로 데이였다.(원래 어제 쓰려다가 귀찮아서 오늘 쓰게됨)
주말에 귀가한 나는 동생과 피씨방에서 화목한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도중 CNA에서 빼빼로를 사고 있는 엄청난 수의 학생들을 보게 되었다.
그때 나는 생각했다. 어느덧 상술에 의해 발렌타인 데이, 화이트 데이 그리고
빼빼로 데이 이렇게 우리나라 3대데이가 탄생하게 되었구나.
그렇게 생각하며 동생과 상술에 의해 만들어진 빼빼로 데이를 비판하며 빼빼로
는 하나도 안사고 집으로 돌아왔다. 학교로 귀사한후 나는 빼빼로에 대해 심한
압박감을 느꼈다. 합격했는데 안사기도 그렇고 다른 애들이 주면 미안해 지고
그렇게 고민하던 끝에 그냥 안사기로 결정을 보았다....ㅡㅡ
11월 11일.
빼빼로 데이이자 기말고사 마지막날 이어서 나는 오전 내내 시험을 보고 있었다.
그때 아무도 빼빼로를 주지 않았는데 나는 사람수가 적은 우리 시험반이라 받지
못한거라고 생각하고 다른 애들은 많이 받을 줄 알았다. 그날 결국 나는 같은 초
등학교 동창에게 빼빼로 하나만 받았다. 그래도 다른 애들은 뻬빼로를 많이 받았
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그때 나는 시험 때문에 같은반애들과 떨어져 있었다.)
하지만 다른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못받은 애들이 수두룩 했다.
분명히 3대 데이중 하나일텐데.........왜 이러지......;;;
나는 착각속에 빠져 있었던 것이다. 3대 데이는 무슨 많이 먹으면 쉽게 질리는
빼빼로를 누가 좋다고 많이 사겠는가? 그리고 바쁜 학생들(?)이 빼빼로데이를
챙길 시간이 있겠는가.
결국 나의 착각으로 빼빼로 데이는 3대 데이가 되어 버렸다.
혹시 내년에 롯데제과에서 대대적으로 홍보를 하면 모르겠다.
빼빼로 데이(11월 11일)
11월 11일은 '빼빼로' 과자를 주고 받는 '빼빼로 데이'이다. 숫자 '1'을 닮은 가늘고 길쭉한 과자 '빼빼로'처럼 날씬해 지라는 의미에서 친구끼리 빼빼로 과자를 주고 받는다고 한다.
이 '빼빼로 데이' 풍습은 1996년 부산, 영남지역의 여중생들 사이에서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라는 뜻에서 친구들끼리 빼빼로를 주고받는 것에서 시작돼 매년 제품 모양과 비슷한 11월11일을 기해 지켜지고 있다.
청소년들은 이날 빼빼로를 꽃다발 모양으로 꾸며 선물하면서 『다이어트에 꼭 성공하라』는 메시지를 보내거나, 식사 대신 빼빼로를 먹으며 롱다리가 되라는 말을 전한다는 군요. 이제는 청소년은 물론 직장여성들에게도 널리 퍼져있다.
그래서 빼빼로를 생산하는 롯데제과는 매년 11월이 되면 매출이 폭증한다고 한다.
빼빼로는 지난 83년 처음 출시된 이후 매출이 매년 15% 이상씩 꾸준히 성장해온 장수제품이다.
빼빼로와 유사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일본의 글리코사는 1999년 11월 11일을 '포키와 프렛츠의 날'로 정하고 자동차 11대와 11만 1,111명에게 경품을 지급하는 대대적인 행사를 벌였다. 포키와 프렛츠는 글리코사가 생산하는 '1'자형 스틱형 과자로 국산 빼빼로와 모양이 똑같다고 한다.
야후 사전에서 찾아보니 내가 빼빼로 데이에 관해 잘못알고 있었다.
롯데제과에서 만든게 아니라 여중생들이 만들어 낸거 였다니....정말 대단하군...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