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아버지와 함께 서천에 있는 할아버지 산소에 다녀왔어요
할아버지 산소 앞에서 대학에 들어가서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을 하고 왔어요.
할아버지 산소에서 찍은 주변 사진이에요. 저기 보는 것은 이름 모를 묘이구요.
산소를 직접 찍은 사진이 없고 저 찍은 사진은 완전히 폐인처럼 나와서....ㅡ_ㅡ
할아버지 산소를 들른후 금강하구둑 건너 군산에 새로 생긴 철새전망대를 갔어요~
생각보다 건물을 잘 지었더군요. 전망대도 위치 좋은 곳에 높게 만들어 놓아서 금강하구둑 일대가
한눈에 들어와요. 철새를 보려면 500원 넣고 이용하는 망원경 없이는 볼수 없다는 점이 아쉽지만
1층에는 철새를 소개하는 곳과 영상실이라고 소개 철새 소개 영상을 보여주는 곳이 있어요.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000이구요 ^^
전망대에서 찍은 금강하구둑 사진인데....유리창에 반사되고 사진 기술도 아직 별로 없고 해서
이상하게 나왔어요 ㅡ_ㅡ;;
아버지와 저는 철새조망대를 떠나 JSA를 찍었다는 장소인 신성리 갈대숲으로 향했어요.
정말 갈대가 많더구요. 뚝 위에서 보면 마치 벼가 무루익은 것처럼 보여요~
정말 많죠? 여기 장소가 멋있어서 제 사진도 찍었는데 역시나....자신 사진보고 맘에 드는 사람
없다듯이 저도 맘에 안들어서 ㅡ_ㅡ 생각보다 갈대숲을 잘 꾸며 놓았어요. 시와 함께하는 갈대(?)
를 주제로 갈대길 마다 시가 적혀있어요. 갈대숲도 아주 멋있게 꾸며놓았구요 ^^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멋있다고 생각되는 장소에요. 태양에 물이 반사되서 사진보다 더 멋있었는데
사진에는 잘 표현이 안되었네요 ^^
어제는 나름대로 많이 즐거웠어요 ^^ 이제 오늘 대학교에 들어가면 공부많이 해야할거에요.
블로그에도 예전처럼 많이 들어오지 못하겠죠. 아직 컴퓨터도 없으니까.....ㅡ_ㅡ
모두들 돌아올 날까지 안녕히 계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