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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 그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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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의 여행
2004. 6. 27. 23:20
그 남자 그 여자
어렸을 때
나는
물을 계속 자르면 어떻게 될까?
라는 생각을 했었다.
'물이 한덩어리가 있는데 자르면 2덩어리 또 자르면 4덩어리.....'
'그러면 칼로 자르면 남김없이 2개로 나누어 지는 걸까?'
'그렇다면 계속 자르다 보면 칼보다 작아질텐데...그땐 어떻게 자르지?'
그렇게 생각 끝에 얻은 결론은
'모르겠다'였다.
그리고
고등학교 때는
사랑이란 무엇일까?
생각을 했었다.
'흠....사랑하는 마음도 뇌에서 시작될테니'
'뇌에서 호감을 느끼는 호로몬이나 분비물질이 나오겠고....'
'그러면 왜 그런 분비물질을 만드는 거지...?'
'세포들끼리의 필요성 때문에? 왜 특정사람한테만 그런게 생기는 거지?'
(사람의 생각은 역시 자신의 전공을 따라간다)
역시나 결론은
'모르겠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그 남자 그 여자"의 내용이
'사랑이야기'라서.
알다가도 모르는 것이 사랑이다.
(머 이런말 하기도 뻘쭘하지만 서평을 써야하므로..ㅡ_ㅡ;;)
책을 아무리 읽어봐도 이해할 수 없는 것이고
거부하려고 해봐도 거부할 수 없는 일이다.
그리고
가장 크게 이성이 아니라 본능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사랑이다.
만약 조물주가 존재한다면 일부러 사랑이라는 것을 만든 것 같다.
왜냐하면 많은 것들이 없었을 아주 먼 과거에
사랑이라는 것이 없었다면
사람들은 너무 심심해서(?) 또는 삶의 목적이 없어서
자살하고 그러지 않았겠는가.
솔직히 말해서 아직까진 책에 내용이 와 닫지는 않는다.
아마 1년 전이나 1년 후에는 마음으로 읽을 수 있었을, 있을거라고 생각되지만.
아무튼 현재로써는 그렇다.
그래도 나름대로 재미있었다.
재미로 읽는 책은 아니지만....;;
내년에 다시 책꽂이에서 이 책을 찾아
더욱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읽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이 글을 마친다.
(* 생일 선물로 받은 건데.....몇개월이 지난거지...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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