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로망이라는 'Eatting' (미팅, 나는 이렇게 부른다)
얼마 전부터, 해봐야 한다는 절박함이 생겼다.
학교의 성실한 계획대로라면,
2년 뒤에는 대학원생이 되어 있어야한다.(물론 계획대로라면..._-_)
자, 내 나이가 지금 20살(만으로는 19세)에 2살을 더하면 22살이다.
한창 때 나이인데, 나의 이름 뒤에는 '대학원생'이라는 호칭이 붙게 되어있다.
이 좁고 성비극악인 학교(더 안 좋은 학교도 있지만)에서 인생의 골을 성공시킬수 있을지 의문이다.
2년 혹은 3년이 지나면, 대학원생이라는 직분이 붙을 텐데,
그렇게 되면 너무 늙어보이지 않겠나? 그 때가면 분명 평범하게는 안될 것이다.
분명 '듀오' 분위기 속에서 사람을 만나게 될 것 같다...ㅡ_ㅜ
나만 그런 줄 알았떠니, 내 친구도 걱정이란다.
결국 방법은 'Eatting'뿐인듯 싶다.
그런데 과연 이 좁고 외딴 전민동에서 'Eatting'할 대학교는 어떻게 섭외하지?
여고생이 있는 고등학교에 축제 홍보 포스터 붙이러 간다는
이유 하나로 마음이 설랜다는 내 대학교 친구 이야기를 하며,
이 글을 쓰게 된 절박한 심정을 대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