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하다보면
정말 시간 가는줄 모른다.
오늘 상현이와 아주 많은 일이 있었고,
그 이야기를 블로그에 포스트로 남기려고 했는데,
컴퓨터를 켜는 순간 까먹고 말았다.
컴퓨터를 키고 나면 30~40분간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지낸다.
지금도, 정신을 차리고 보니.
큰아버지네 가족들은 모두 잠들어 있고,
이 집에서 나 혼자만 깨어있었다.
결국 오늘 상현이와 있었던 일은,
포스트로 남겨지지 못할 것 같다.
30~40분이 지나면,
중독에서 귀찮음으로 바뀌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