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TV에서 60억개나 있는 것 중에 두개가 나왔었다.
희귀성이 있는 것도 아닌 모두들 알고 가지고 있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 60억중의 둘의 효과는 엄청났다.
마치 없었던 줄만 알았던 외계인이 침공한 것처럼.
물론 둘이 잘한 거는 없다.
그러나 우리의 대처도 그다지 좋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예상하지 못한 60억 중의 둘 때문에 프로그램을 폐지 시킨다는 말도 안되는 생각.
누가 죽은 것도 아니고, 없었던 것을 만든 것도 아니고 전적으로 방송사의 실수라고 할 수도 없는
일에 너무 과민 반응하는 것이 아닐까?
음악 프로그램이므로 근본적인, 음악적 문제라면 그럴 수 있다.
그러나 이건 음악적 문제가 아니지 않는가?
잘못을 하면 무조건 폐지 해야 하는 논리라면, 김일병이 사고를 친 군대도 폐지해야 하지 않을까?
비록 들어나지는 않지만,
더 문제가 많은 프로가 내 눈에는 보이는데.
안보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