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 30분부터 시작하는 빡빡한 일주일의 시작인 월요일이다.
오늘 아침도 잠과의 싸움에서 간신히 이겨내고 결국 오늘도
아침을 못먹고 학교에 가게 되었다.
그런데 수업시간이 10분이 지나도록 교수님이 오시지 않았다.
잠시후 조교가 오시더니 오늘 물리 수업은 휴강이라고 한다.
이럴줄 알았으면 아침에 잠이라도 더 잘껄......ㅡ_ㅡ
다음 시간은 세계사. 휴강인 물리시간에 숙제나 하려고 기숙사에서
숙제 할것을 가져왔다. 아침인지라 쏟아지는 잠을 피할수 없었다.
어쩔수 없이 가져온 책을 배개로 쓰며 잠을 자버렸다.
저번에 비해 학생이 배이상으로 늘은 것 같은 세계사 교실.
이상하게 앞에는 여자교수로 보이는 사람이 있었다.
분명히 여기는 세계사 B교실이고 세계사 A가 여자 교수님 일텐데...;;
알고 보니 그 분은 세계사 A를 수업하시는 교수님 조교였고....
출석과 이번 수업도 휴강이라는 사실을 알려주시러 오셨다.....ㅡ_ㅡ
어차피 나중에 보강할텐데....이럴꺼면 아침에 일찍 알려주지...
결국 또 남아버린 애매한 시간...아침은 못 먹고...--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