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대전에서 대전 대 성남의 경기를 보고 왔어요.
처음 월드컵 경기장에 가보았는데 감회가 새롭더군요.
작년 월드컵의 기억도 떠오르고 16강전 했을때의 모습도 경기장을 보며
상상도 해보았어요 ^^
차가 밀려서 10분정도 늦게 도착했었어요. 그때까지는 0 - 0 이었는데
곧 김도훈이 선제골을 넣어서 분위기가 다운되었죠. 그렇게 서로 공방을
펼치다가 어느새 후반전이 되고 대전의 맹열한 공격이 계속되었어요.
이관우가 결정적인 찬스를 얻어 슛을 쏘았는데 아쉽게 안들어갔어요.
제 좌석이 위치가 안좋아서 전광판으로 리플레이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골을 넣었어요....골 넣는 장면을 못보았죠. 허접하게 넣었는지 리플레이도
안해주고........ㅡㅡ;
결국 길도훈이 1골 더넣어서 1 - 2가 된후 10분 정도 남기고 대전에 2골을
연이여 넣어서 경기에서 이겼어요.
정말 오랜만에 본경기 경기 내용도 재미있었고 골도 많이 나오고 정말 해피한
경기였어요 ^^
내년엔 축구 많이 구경하러 가야겠어요. 많이 재미있으니까~ ^^
모두들 즐거운 하루 되시기를 ^^
[이글 안보이시나.........덧글이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