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학능력시험을 보는 날이에요.

 

어제 저녁 시험을 보는 선배들을 위해 모두 10시에 소등을 했어요.

 

오늘 아침, KAIST에 진학했던 선배들은 수능을 보는 선배들을

 

응원하러 KAIST에서 부터 걸어오셨고 우리들은 선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모두 기숙사 앞으로 모였어요. 차를 차고 출발하는 선배들을 박수로 응원

 

해 드렸죠. 물론 2학년때 수능보는 제 친구들도 마찬가지로 응원했어요.

 

지금쯤이면 사탐과 과탐을 보고 있겠네요.

 

오늘 다음 뉴스에서 어느 고등학생이 수능 1교시 언어영역을 보고서는 수험실을

 

뛰쳐 나와 높은곳에서 떨어져 자살을 했다는 안타까운 뉴스가 있었어요.

 

어떻게 되었길래 수능시험이 자살할정도로 중요한 일이 되어 버린걸까요?

 

20년도 안된 저의 인생이지만 대학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은 압니다.

 

매일 뉴스에 나오는 뛰어내리는 사람들....돈 많은 사람들은 이민을 가려고 아우성이고

 

과거에는 생각도 하지도 못한 원정출산까지......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나요? ㅜ_ㅜ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하다가는 한도 끝도 없겠네요.

 

현실이 어쨌든, 오늘 수능 보시는 분들 최선을 다하기실 빌고요.

 

각자 노력한 만큼 좋은 점수가 나오시길 빌겠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몇시간 안남은 수능시험 모두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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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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