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꿈을 꾸고 있었다.
그러다 밖에서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크게 났다.
'누가 나의 잠을 막는 것일까?'
나는 일어나 방문을 열었다.
그리고 경악했다.
오늘 10시까지 도서관을 열어야 한다는 까먹은 것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자기 전까지는 기억을 하고 있었다.
다만 나의 알람시계인 핸드폰이 제대로 울리지 않았다는 점이 문제였다.
문을 열기위해 경비 아저씨에게 전화를 하고 다급히 도서관으로 향했다.
경비 아저씨는 아직 오시지 않았다.
잠시 숨을 돌릴 겸 물을 먹고 있었다.
그런데 옆에서, 대학원생으로 보이는 형들이
'오늘 도서관 12시까지 열지 않나?'
라고 말하시는 것이다....ㅜ_ㅜ
나를 알아보고 그러신지 아니면 모르고 그러신지는 몰라도.
나는 경악할 수 밖에 없었다...-_ㅜ
사서님에게 전화를 걸어 '늦었음'을 보고 하고
지금 이 자리에 앉아 글을 쓰고 있다...ㅜ_ㅜ
시작부터 꼬인다...ㅜ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