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크게 3가지 나의 생활에 커다란 변화가 생겼다.
첫번째로
드디어 봄학기가 시작되어 어엿한 대학교 1학년으로 대학 생활이 시작되었고
첫 강의도 시작되었다는 점이다. 이젠 교양을 제외한 모든 과목을 영어로 수업을 한다.
몇몇 교수님들은 영어수업으로 바뀌었다는 것을 까먹게 할 정도 였지만 첫 수업이라
그런 것이라고 생각한다. 영어의 압박이 상당하다......주원이 형은 좋겠구만...ㅇ_ㅇ
두번째로
영어 반이 바뀌었다. 기존의 B반에서 C반으로 바뀌었는데 운 나쁘게도 내가 있던 B
반에서 같이 온 친구가 하나도 없다. ㅡ_ㅜ 다행히 오늘 영어 반 분위기나 첫인상들이
많이 좋았다. 아주 즐거운 대학생활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 일지도 ^^
세번째로
드디어...꿈에 그리던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볼 수 있다. 아직 ID카드는 안나왔지만
(3월 말에 나온다고 한다) 학번으로 신입생들은 빌려볼 수 있게 해 놓았다. 몇달동안 손을
놓았던 독서 생활에 새로운 활엽수가 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저번에 ICU영재
캠프 때 빌리고 다 못본 전태일 평전을 빌렸다. 가디 지식iN을 기대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