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도 소신있는 주장을 못 펼쳐서 문제입니다.
나만의 생각과 관점을 가지고 있지만 나의 의견에 반하는 쪽에 더 많은 사람들이 있다면 저는 다시
한번 저의 의견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많은 사람이 따르는 것은 좋은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제 의
견을 접고 반대쪽 의견을 따르게 되거나, 그냥 아무말 없이 조용히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저의 생각이 옳은 것 같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 안하기 때문에 아무런 말
도 하지 못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따르는 것이 무조건 옳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긴 하지만 좀처럼
실천에 옴길 수가 없습니다.
다수에 의견에 의해 소수가 묵살되는 사회에서 자라서 일까요?
어린이 회의 때, 동의, 제청을 줄기 차게 들어봤지만 반대는 못들어 봤습니다.
인터넷 게시판에서 소수의 의견이 나오면 의견을 들어보지도 않고
무조건적으로 욕설만 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민주주의의 기본, 다수결의 원칙은 모두들 알고 있지만.
소수 의견도 존중하라는 원칙은 잘 모르나 봅니다.
그냥 횡설수설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