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 게바라

2005. 3. 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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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의 마지막 일기 + 체 게바라 평전 +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일기보다 진실되게 쓰는 글이 있을까?
 
그런 점에서 체의 마지막 일기는 그의 모습 그대로를 느낄수 있는 책이다.
 
과대 포장되지도, 과소 포장되지도 않은 그의 생각을......
 
 
나는 그를 진정한 휴머니스트라고 부르고 싶다.
 
모든 인류를 사랑하려고 했던 그를...
 
 
과거 성인들이 말로써 사람들을 구원했다면,
 
그는 행동으로, 투쟁으로 사람들을 구원하려고 했다.
 
 
비록 그가 생각했던, 원했던 세계는 실패하였지만,
 
그의 진실된 마음은 전 인류의 마음속에 체 게바라의 꿈을 세겨놓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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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떠오르지 않는다.
 
 
지난 겨울 동대문에 갔다가 체 게바라 티셔츠를 보았다.
 
하나 살까 고민고민하다가 아무래도 저건 체 게바라의 뜻과는 정반대의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책에는 몇년 전부터 시작되어 온
 
자본주의 국가들이 체 게바라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것에 대한 비판이 있었다.
 
역시 안사길 잘했다.
 
 
모터사이클 다이어리를 보면,
 
체 게바라 평전에 나온 내용이 거의 똑같이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가 라틴 아메리카 여행을 통해 혁명가, 게릴라라는 꿈을 가지게 된 계기를.....
 
 
모든 위인전 같은 드라마(영웅시대나 해신, 불멸의 이순신)을 보면
 
한 사람이 이루어낸 업적 보다는 그 사람이 자라온 과정에 중점을 두고 이야기를 한다.
 
그건 독자에게는 결과보단 그 위인처럼 될 수 있게 만드는 과정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모터사이클 다이어리는
 
체 게바라 이야기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을 엮은 영화였다.
 
 
아름다운 풍경과 순박한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 속에서
 
그가 느꼈던 절망과 좌절 그리고 하나의 꿈을 느낄 수 있게 만든 영화가
 
바로 이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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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생각과 글이 잘 안써진다.
 
내가 메모해 놓았던 문장으로 글을 마친다.
 
 
'젋음이 있다면 자신의 열정을 한 곳에 바칠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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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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