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

2주 경과...결과

가디 2005. 1. 15. 21:39

서울에 온지 2주가 지났다.

 

지금까지의 결과를 점수로 매기면 50점.

 

 

영어 학원 다니면서 영어 공부는 어느 정도 되는 것 같다.

 

그런데 이번 겨울 계획의 양대 산맥이었던 Programming공부가 망해버렸다.

 

비싼 책 2권이나 사놓고 이제 40페이지 정도 읽었다.

 

 

원래 계획은 오전에는 도서관 가서 영어와 책을 읽고,

 

학원에 갔다오고 나서 Programming공부를 하려고 했는데...

 

하루 정도 하고 나머지는 노는데 써버렸다.

 

 

지난 주에는 규칙적으로 가던 도서관도 이번주에는 2번 뿐이 못가고

 

2번중에 한번은 도서관에 사람이 너무 많아 그냥 돌아왔다.

 

 

아침 일찍 일어나 올림픽 공원에서 조깅하려던 계획도,

 

매일 9시가 넘어서 일어나는 나의 게으름 앞에서 무참히 부서졌다.

 

 

앞으로 남은 시간은 대략 4주.

 

다시 계획을 수정하고 나의 라이프 패턴도 바꿔야 한다.

 

꼭 올림픽 공원과 책 2권을 마스터 해야한다.

 

 

다시 초심으로.